창업을 계획하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준비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물론 감정이나 사고까지 온전히 글로 담을 수는 없겠지만 회상했을 때 보다 명확히 기억할 수 있을 것이고 저 뿐만 아니라 미래에 창업을 준비할 다른 분들에게도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그 과정들을 기록하기로 하였습니다. 제가 남길 기록들은 추후에 저라는 사람 또 제가 앞으로 만나 이루게 될 저희 팀,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전반에 대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작은 부분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지금은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또, 함께 할 팀도 없지만 제가 타고 있을 로켓을 생각하며 한단계씩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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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거의 휴면에 가깝던 네이버 블로그의 커스텀 도메인 지원이 더이상 가능하지 않게 되면서 개인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었기에 노션으로의 이전을 결정하였습니다.
이전에 블로그에 남겼던 저의 첫 글입니다.
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?
사실 그동안 블로그를 실사용자의 이용에 대한 정보 획득을 위해 사용해왔습니다. 직접 운영을 해본 적도 없고 일방적으로 정보를 획득해 온 셈입니다. 하지만 여러 가지 목적, 특히나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며 육체적 봉사나 금전적 기부만큼이나 정보의 나눔이라는 보이지 않는 기여가 무척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또한, 예비 창업자로서 취득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되고, 정보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상의 시행착오가 너무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 시행착오를 기록하여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사회적 공헌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본인의 이러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는 로켓펀치 조민희 대표님의 기고글, 폴 그레이엄의 에세이,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님의 저서를 통해 얻었습니다.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.
본 블로그는 창업, 스타트업, 아이디어, 생산성, 대학생활, 여행 등 본인의 일상과 관련된 글들로 채워나가겠습니다.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여러 피드백을 기다리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